경북북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2013년 전길영 이사장 취임사

 

안녕하십니까? 오늘 정기 총회에서 이사장의 임무를 맡게 된 전길영입니다. 그동안 범죄피해자지원센터 활동을 해왔었지만 막상 이사장이라는 중임을 맡게되어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더구나 센터를 설립하시고 어려운 가운데서도 센터의 기반을 튼튼히 다져놓으신 오동석 초대 이사장님과 센터 위상과 역량을 더욱 강화해 놓으신 김용수 전임이사장의 업적을 생각하니 더욱 그러합니다.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를 회원 여러분께서 이사장에 명하신 뜻을 받들어 최선의 힘을 다해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회원 여러분!! 그리고 임원 여러분!! 앞으로도 많은 질책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오늘 센터 8주년 기념행사를 격려해주시기 위해 바쁘신 시정에도 불구하시고  참석해주신 권영세 안동시장님께(최태한 부시장) 깊은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 범죄피해자와 저희 센터의 각별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또한 범죄피해자지원 활동과 저희 센터의 발전에 항상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신 안동지청  안범진 지청장님 과 여러 간부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리고 저희 센터가 범죄피해자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지도와 편달을 부탁드립니다.

 

 우리지역에서 범죄예방과 청소년 선도 등 많은 봉사 활동을 하고 계신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안동지역협의회 남재일 회장님 바쁘신 일정 중에도 참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바쁘신 일정 중에서도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 남정홍 관장님, 경북안동아동보호전문기관 이선희 관장님, 법률구조공단 안동출장소 윤정원 소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역의 범죄피해자의 피해회복과 권리증진에 항상 함께 하고 있는 희망드림네트워크 참여 기관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이 자리에 모이신 여러분 모두 같은 마음이겠지만 저는 예기치 않은 어려움을 당한 절박한 사정의 범죄피해자를 돕는 일이 참으로 귀하고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을 돕는 일이 모두 소중하고 귀하겠지만 그중에서도 남으로부터 피해를 당해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돕는 일은 그 피해자만 구하는 것이 아니라 이 사회를 보다 따뜻하게 만드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러한 소중하고 귀한 일을 한다는 자부심으로 회원 여러분과 함께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금년도 저희 센터 사업 목표는 “범죄피해자를 위한 통합 지원 사업 강화”로 세웠습니다. 작년에 설립된 희망드림네트워크를 중심으로 범죄피해자에게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피해회복과 일상복귀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모든 일은 사람이 있어야 하고 사람의 마음이 모여야 성공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범죄피해자를 돕기 위해선 저희 센터 회원 여러분의 역량을 모으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회원 여러분 모두 공사업무에 바쁘시겠지만 여러 가지 좋은 프로그램과 안을 마련하여 서로 얼굴을 자주 보고 힘과 지혜를 모으는 기회를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저희 센터의 역할에 대해 지역사회에서 잘 모르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 센터의 활동을 잘 알리고 지역사회의 협조를 구하는 일에도 열심히 발로 뛰겠습니다.

 

앞으로 회원 여러분의 협조와 참여를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회원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3년 3월13일 이사장 전길영